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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해양 래프팅을 통한 힘찬 도약 | ||||||
힘찬 도약! 스포츠의 미래! 앞서가는 부산!”이라는 표어로 2011 부산광역시 장애인 해양 래프팅 대회가 5일 광안리 해수욕장(남천해변공원 앞)에서 개최되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애인체육회와 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해양 레저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해양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 바다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부산시 장애인 체육회 정창식 부회장은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모두 하나가 되는 이해와 화합의 뜻 깊은 자리로 여러분들의 몸과 정신을 튼튼하게 하고, 서로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이 되어 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 나가길 바란다”며 개회사로 그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구,군 장애인 협회, 장애인 시설 및 기관, 종목·유형별 장애인 경기단체 등에서 23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 일반부 입상 3개팀에게 9월 5일 개최되는 ‘2011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 보트대회’ 출전권이 부여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는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래프팅대회가 늘 기대된다며, 벌써 내년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황여진(부산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씨는 “덥고 힘들지만 봉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 많은 사람이 오지는 못했지만 다음 행사 때에는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같이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30여 명의 선수와 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연합 봉사동아리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 체육회 임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이번대회를 주최한 부산시 장애인 체육회 이차근 서무처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더 강해야하는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비장애인도 접하기 힘든 래프팅을 접할수 있도록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일반부에 참가한 학부모는 “새로운 운동을 접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그러나 더 많은 운동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3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다른 학부모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랐으면 좋겠다. 사회에서 장애인 후원이 나이제한에 따라 제약이 되고 있고 이후 사회활동적인 부분에서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장애인에 대한 정책적인 부분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 이 대회를 통해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와 부산시 장애인체육회의 더 많은 참여프로그램의 노력이 앞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울산경남 본부 = 박신혜,이은주 기자 sort@sort.breaknews.com | ||||||
기사입력시간 : 2011년 08월05일 [16: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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